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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50% 급등‥비트코인 4만달러 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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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민간 고용 부진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로빈후드는 옵션 매매 개시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가 몰리며 50%나 치솟았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4만달러 진입을 시도 중이다.

로빈후드 창업자들이 뉴욕증권거래소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로빈후드 창업자들이 뉴욕증권거래소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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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23.73포인트(0.92%) 하락한 3만4792.67에, S&P500지수는 20.49포인트(0.46%) 떨어진 4402.66에, 나스닥지수는 19.24포인트(0.13%) 오른 1만4780.53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지수는 개장 전 발표된 ADP의 민간 고용지표와 ISM의 서비스업 관리자 구매지수(PMI)를 주목했다.

7월 민간 고용이 33만명에 그쳤다는 발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는 평가다. 6일 발표된 노동부의 고용지표에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예상도 확산했다.


반면 서비스업 PMI는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 서비스업 호조를 대변했지만, 고용 악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1.17%대에서 이날 장중 1.12%대까지 하락하는 등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

경기회복 우려는 경기 민감주 주가를 끌어내렸다. 셰브런 등 에너지주는 물론 은행, 허니웰, 코카콜라 주가가 일제히 내렸다.


제너럴모터스(GM)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8% 이상 하락했다. 약국체인 CVS헬스는 2분기 실적이 호조였다는 평가속에 3% 상승했다.


케첩 부족 현상을 겪은 크래프트 하인츠 주가는 5%나 하락했다. 차량 공유업체 리프트는 실적 호조를 발표했지만, 주가는 11%나 급락했다.


코로나19 백신 업체 노바백스는 유럽연합(EU)과 2억 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18% 올랐다.


로빈후드 주가는 이날 한때 80% 이상 상승하며 거래가 정지된 끝에 50.4% 오른 70달러에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추격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가 확산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로빈후드에 대한 옵션거래가 시작된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끈 요인으로 풀이됐다.


반도체주 엔비디아와 AMD도 강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6% 상승한 3만9777달러에 매매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3만7000달러대에 거래됐지만 이후 상승세를 확대했다. 이더리움은 8.4%나 급등해 2707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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