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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백신2회 접종 어르신, 폭염 대피소 이용 방안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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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6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관련해 백신 접종률이 높은 60대 이상의 경우 새로운 방역체계를 갖출 것 등을 제안했다. 2차례 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폭염 대피소 이용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도 했다.


안 대표는 이날 대한의사협회와 ‘4차 팬데믹 대응방안 모색’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4차 대규모 확산은 지난 겨울 3차 대규모 확산과 양상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60세 이상의 고위험군의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자가 많다 보니 여러 가지 양상이 다르다. 그러면 대응방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여름 폭염이 굉장히 심각한데, 굉장히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분들께서 예전 같으면 폭염 대피소에서 지내실 수 있지만, 지금은 모두 닫아놓고, 댁에도 계실 수가 없어서 폭염의 피해를 당할 확률이 높다"며 "이미 2번 이상 백신을 맞으신 분들이라면 그분들에 대해서는 폭염 대피소를 열어 보호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40만명 정도로 추정되는 불법체류자와 관련해 "백신 접종 등록을 안내했지만 등록한 숫자가 700명 정도"라면서 "이 부분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도 여기서 논의해서 정부에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뒤 안 대표는 "백신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충분한 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국민에게 공개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필상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정부와 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의 상호 소통, 정보 공유에 대한 중요성 강조했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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