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6일 재수감을 위해 창원교도소로 향하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6일 재수감을 위해 창원교도소로 향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지난 21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확정이 된 김경수 前 경남도지사가 26일 오후 12시 50분께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됐다.


낮 12시 12분께 관사에서 나온 김 전 지사는 허성무 창원시장, 김정호 국회의원(김해 을) 등과 인사를 나눈 후 창원교도소로 향했다.

창원교도소 앞에는 김 전 지사를 규탄하는 우리공화당 경남도당 20여명과 응원하는 지지자 100여명의 집회가 동시에 열려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다.


입소에 앞서 김 전 지사는 “사법부가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 해서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바뀔 수 없다는 점은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외면당한 진실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자들에게 "그동안 험한 길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함께 비를 맞아주신 그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 남은 가시밭길도 차근차근 잘 헤쳐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끝으로 "지난 3년 경남 도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경남도민과 도청 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완전히 새로운 경남, 더 큰 경남을 위해 시작한 일들을 끝까지 함께 마무리하지 못하게 돼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AD

재수감된 김 전 지사는 1심 징역 2년 선고 후 보석 석방 전까지 수감한 77일을 뺀 남은 653일의 형기를 잇게 된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