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외거래 비중 29.3%로 하락…취업유발계수 제자리걸음
수출물가 하락 영향으로 대외거래↓…수입의존도 하락
중간재 국산화율↑…생산유발계수·부가가치유발계수 상승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지난 2019년 우리 경제에서 대외거래(수출+수입) 비중이 29.3%를 기록하며, 1년 전(30.2%)보다 0.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우리 경제 전체의 취업유발계수는 10.1명으로 2018년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취업유발계수는 국산품 수요가 10억원 발생할 경우 전산업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전업환산 취업자수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9년 산업연관표(연장표) 작성 결과'를 보면 2019년 한국 경제의 재화와 서비스 총공급(총수요)은 5097조5000억원을 나타냈다. 전년도(5074조2000억원)에 비해 0.46%(23조3000억원) 늘어났다.
한국 경제구조의 주요 특징을 보면 수출과 수입을 합친 대외거래 비중의 하락이다. 지난 2019년 대외거래 비중은 29.3%로 전년도 30.2%에 비해 줄었다.
대외거래가 줄어든 것은 수출물가 하락의 영향이다. 수출물가지수를 보면 2017년 102.6, 2018년 103.4로 오름세였지만, 2019년 99.9로 하락했다.
부가가치율은 상승한 반면, 수입의존도는 하락했다. 2019년 부가가치율은 43.5%로 전년(43.2%)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원유 가격 하락으로 석유제품 및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산업의 부가가치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2019년 수입의존도는 12.3%로, 1년 전(12.7%)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중간재 국산화율이 높아지면서 생산유발계수(1.790→1.791)는 소폭 상승했다. 수입의존도가 낮아지면서 부가가치유발계수(0.773→0.780)도 상승한 반면 수입유발계수(0.227→0.220)는 하락했다.
생산유발계수와 부가가치유발계수는 국산 재화 및 서비스 수요가 1단위 발생함에 따라 전 산업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생산 및 부가가치의 크기를 나타낸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전업환산 취업자는 2456만명으로 전년보다 6만1000명 증가했다. 상용직 근로자가 39만8000명 증가했으나,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는 각각 28만3000명, 5만3000명 감소했다. 임금근로자의 산업별 비중은 서비스 71.7%, 공산품 18.9%, 건설 7.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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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산업 취업계수는 5.6명으로 서비스가 8.4명, 건설은 6.5명, 공산품은 2.1명 순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취업유발계수는 10.1명으로, 서비스(12.5명)가 공산품(6.2명)의 2.02배 수준이었다. 특히 전체 취업유발계수는 2018년(10.1명)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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