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日 도쿄올림픽 참가 반대…IOC 변화해야”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여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0일 “대한민국의 주권과 자긍심을 훼손당하고 우리 선수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받지 못하는 일본 도쿄올림픽 참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도쿄 올림픽 기간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주최자는 면책된다는 동의서에 서명을 받겠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발상은 의무를 방기한 무책임의 극치”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일본의 올림픽 지도 독도 표기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에 대한 일본의 명백한 정치적 도발”이라며 “3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제기된 (IOC의) 정치적 중립 요구가 도쿄올림픽에 똑같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형평성의 위배이며 공정성에 기반한 올림픽 정신의 훼손”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IOC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인류의 축제를 기획하고 관리 감독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며 “스스로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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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IOC의 전향적 태도변화를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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