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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조와 창작을 위한 장비와 시설이 구비된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혁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중기부는 제조 창업 지원과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법인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현재까지 제조창업 지원 목적의 전문랩 12개를 비롯해 전국에 메이커 스페이스 192곳을 운영 중이다. 메이커 스페이스가 개최한 교육 프로그램은 3만회, 시제품 제작 지원은 32만건 이상 이뤄졌으며, 장비와 시설 이용은 약 136만건에 달한다.

중기부는 올해 전문랩 구축 규모를 8개로 확대하고 장비 구입과 시설 구축, 공간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5억원 지원한다. 특히 전문랩의 제조창업 고도화를 위해 대기업과 전문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기업의 혁신자원을 지원하는 '민간협업형' 모델을 도입한다.


일반랩은 체험, 교육 등 메이커 문화 확산과 소외 계층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해 10개를 신규 구축한다.


일반랩 중 금속, 목공 등 특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메이커 육성과 제조창업을 지원하는 특화랩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10개 내외의 주관기관을 선정해 최대 1억원의 소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전문랩 중심의 지원체계를 통해 시제품 제작과 양산 지원 역량을 고도화하고 메이커 스페이스가 명실상부한 제조창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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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격과 지원조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일부터 중기부와 케이(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다음달 14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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