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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해직교사 복직이 공수처 1호 수사? … 국민기대 어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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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5일 자가격리 해제 후 서울 종로구 자택을 나서는 중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5일 자가격리 해제 후 서울 종로구 자택을 나서는 중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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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사건을 '1호 수사' 대상으로 선정한 데 대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많은 권력형 비리를 제쳐두고 해직교사 복직이 1호 수사 대상이라는, 많은 국민이 의아해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유감이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오랜 기다림 끝에 출범한 공수처의 1호 수사가 뜻밖이다"며 "고위공직자 비리를 성역없이 철저히 수사하기를 바랐던 국민의 기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법령에 근거, 전국 시도교육청이 교육공무원 특채를 실시해 왔다. 국회와 정부는 해직교사 복직 제도개선을 논의해야 마땅하다"며 "공수처는 바로 형사처벌에 들어가기보다는, 제도개선 논의를 기다려 보는 것이 온당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월30일 기준으로 공수처에 접수된 사건의 3분의 2가 판검사 관련 사건"이라며 "정의로운 사회를 갈망하며 공수처 출범을 기다렸던 국민 여망을 기억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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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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