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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핵산 등온증폭' 기술 개발…"체외진단기기 신사업 진출 기대"

최종수정 2021.05.10 08:56 기사입력 2021.05.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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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경남제약 은 KAIST 산학협력단과 체외 신종 및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항원 유전인자 진단이 가능한 3종의 핵산 등온증폭 기술을 개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의 경우 신종 및 변종 코로나19 감염여부를 대부분 실시간 유전자검출 검사법인 RT-qPCR을 이용해 진단하고 있다. RT-qPCR은 혈중 바이러스 농도의 정량 측정이 가능하고, 높은 정확도, 민감도, 해상도 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고속 진단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로 인해 의심 환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경우 즉각적으로 검사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본 과제에서는 현장진단이 가능한 NESBA(Nicking/Extension chain reaction System-Based isothermal nucleic acid Amplification), EC-LAMP(Electrochemical-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SP-HAMP(self-priming phosphorothioated hairpin-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3종의 등온증폭 기술을 개발해 기존 방법 대비 증폭효율을 향상시켰다.


NESBA는 경우 기존 NASBA 기술이 가지는 위음성 판정 문제를 해결해 항원 유전인자의 증폭효율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EC-LAMP는 CeO2 나노입자의 ‘산화효소-모방 활성’을 이용해 LAMP 증폭산물을 검출할 수 있는 전기화학적 표적 핵산 검출 기술이며, SP-HAMP는 단일 DNA probe를 이용해 항원 유전인자 증폭 효율을 개선한 새로운 개념의 등온 핵산증폭 기술이다.


향후 본 3종의 핵산기반 등온증폭 기술을 실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진단에 활용함으로서, 기존의 고가의 장비와 전문적인 인력을 필요로 하는 RT-qPCR 기술을 대체하고, 검진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연구는 경남제약의 연구비 지원으로 국외 유수학술지인 ACS Sensors 에 개제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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