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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대표 "아마존 등 전략적 주주 영입도 가능… 사명 결정 못해"

최종수정 2021.04.15 12:42 기사입력 2021.04.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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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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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설립 37년 만에 기업 분할에 나선 SK텔레콤 의 박정호 대표가 분할을 통해 가장 크게 기대하는 효과는 시장을 통한 주주구성의 전략적 재배치라며 아마존 등 다양한 전략적 투자자를 주주로 영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 발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업 분할을 통해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은 주주구성의 전략적 재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SK텔레콤이란 상장사에는 통신사업을 바라보는 주주밖에 들어오지 못한다”며 “그러나 현재는 회사의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진 만큼 다양한 주주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분할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주구성의 재배치가 일어난다면 전략적 투자자(SI)를 유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주주구성의 재배치가 일어난다는 것은 예컨대 커머스 쪽에서 협력하는 아마존 같은 회사들이 SI로 들어올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이런 것들을 통해 투자전문회사는 글로벌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분할 회사들의 사명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박 대표는 “사명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도 “존속회사에는 텔레콤을 그대로 써도 되지 않을까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CI 변경을 준비 중임을 밝혔던 박 대표는 '하이퍼커넥터(초연결자)'부터 '티스퀘어', '티모' 등 다양한 사명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하고 임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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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SK텔레콤은 존속법인인 ‘AI& 디지털인프라 컴퍼니’와 신설법인인 ‘ICT 투자전문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공개했다.

올 연말께 100명 규모로 출범하는 투자회사는 반도체, 모빌리티 등 비통신 신사업 확장을 전담한다. 기존 SK텔레콤 자회사 중 SK하이닉스, 11번가, ADT캡스, 티맵모빌리티 등이 산하로 들어갈 예정이다. AI·디지털 인프라를 앞세운 존속법인은 SK브로드밴드 등을 산하에 두고 기존 통신업과 IPTV 사업 등에 집중한다. 신사업으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AI 기반 구독형 서비스 등이 꼽힌다.


구체적인 자회사 배치, 자사주 소각 여부 등은 6월 전에 확정된다. 이후 8~9월 주주총회, 11월 분할·상장 등의 수순이 예상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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