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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연일 '후쿠시마' 규탄…차기 대권 의지도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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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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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놓고 규탄과 함께 강한 대응 의지를 보이고 있다. 수산업 비중이 크고 직접적 영향을 받는 제주도의 수장인만큼 그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편으로는 차기 대선 출마 의지도 분명히 하고 있어 주목된다.


원 지사는 15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당장 어업에 직격탄 피해가 있게 된다"며 "전 국민의 건강권에 대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해양오염을 통해 미래세대에게도 큰 위협이 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일본 정부의 결정이 나온 지난 13일 국회에서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원 지사는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잠정 조치를 포함해 제소하는 방안을 꺼낸 정부와의 협업도 언급했다. 그는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는 중앙정부만 할 수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적극 나서서 서로 연대해 합동대책 대응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내년 3월 대선을 위한 당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도 보였다. 그는 "저 같은 사람부터 치열하게 멋진 경선 무대를 만들고 거기에 국민적인 힘을 모아야 정권 교체 희망이 생긴다"며 "저에게 책임감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야권에 활력을 주고 있다"면서 "경쟁과 협력, 상생적인 경쟁관계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이끌어갈 수 있는, 국가적인 역량을 함께 보완하고 만들어나가는 과정으로 보고 싶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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