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하락세 지속...미-중 회담 영향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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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19일 오전 국내 증시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세 여파로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바이든 행정부 들어 첫 열리는 미-중간 고위급 회담 영향도 주목해야 할 변수로 지목했다.


이날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48(1.12%) 내린 3031.53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0포인트(0.10%) 내린 3063.01에 출발해 3020선에서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 하락은 간밤 미국 주요 지수가 10년물 국채 급리 상승 여파로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4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48% 각각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3.02% 급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7%선을 돌파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 기조 유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과 물가 반등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시장의 우려가 금리를 재차 끌어올렸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7085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7억원, 506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종목이 하락세에 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19,000 전일대비 151,000 등락률 -7.66% 거래량 7,485,233 전일가 1,97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가 전날 보다 2.82% 내린 13만8000원을 기록해 가장 낙폭이 컸다.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74,0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4.71% 거래량 407,694 전일가 39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2.79%),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14,000 전일대비 22,000 등락률 -3.46% 거래량 1,100,294 전일가 63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조정 나올 때가 저가매수 타이밍?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1.96%),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4,000 전일대비 1,950 등락률 -4.24% 거래량 2,235,112 전일가 45,9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 두나무 투자로 500배 수익률…"AI 신사업 투자" 카카오, 162억원 규모 AXZ 유증 참여..."매각 과정 운영 자금 지원"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1.81%),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8,8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3.23% 거래량 769,091 전일가 195,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1.54%) 등도 1~2%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49%(4.70포인트) 내린 945.13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2포인트(0.34%) 내린 946.61에 출발해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개인이 495억원, 외국인이 151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62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장중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첫 고위급 회담이 국내 증시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참석자들이 대 중국 강경파이기 때문에 회의 의제 대부분에서 강경한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중간의 마찰이 격화되면 증시는 물론 외환시장, 채권시장, 상품시장 등의 변동성이 커져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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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과거 트럼프 정부때는 관세 이슈가 부각되면서 글로벌 교역량 이슈가 중요한 국내 증시가 크게 영향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무역보다는 홍콩, 대만 등 정치적인 이슈가 앞서있어 증시에 영향을 주는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는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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