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 감염병전문병원 1개소 추가 구축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 위기 상황 때 권역 내 의료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이 추가로 구축된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올해 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됨에 따라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1개소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권역 내 대규모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집중 격리와 치료를 통해 감염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한 전문 의료기관이다.
질병청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권역 구분을 재검토한다. 이후 추가 구축 대상 권역을 우선 선정한 후 오는 5∼6월에 해당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공모한다.
대상 권역은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감염병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권역선정위원회에서 객관적 데이터와 코로나19 대응 경험 기반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선정하고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감염병 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의료기관 공모는 해당 권역 소재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약 8주간 진행된다. 별도의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15명 내외)해 서면·발표·현장 평가를 차례로 실시해 종합점수 최상위 의료기관을 최종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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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청장은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신종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는 권역별 병상 공동 대응, 환자 전원·이송 등 권역 간 협업이 매우 중요함을 확인했다"며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국민 보건안전과 생명보호에 있어 최전선을 지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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