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일 트위터를 통해 "(경기도의회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경기도 제안에 대해)도민을 위한 깊은 고민과 결단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공감을 표시했다.
이어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여부와 규모, 대상, 시기 등에 대해 도민과 공동체의 입장에서 숙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현국 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7) 등 경기도의회 의장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에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제안했다.
장 의장 등 의장단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들고 지친 도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살림살이에 작게 나마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숨통을 틔워 줄 실질적 경기부양책"이라며 "의회가 제안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제안에는 민심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지급된 1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사례를 참고해보면 약 1조4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지방채 발행 없이 지역개발기금 예수금 등을 일반회계로 편성하고, 기금 예치금을 활용하면 모든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의회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제안에 대한 경기도의 검토 결과에 따라 지원액의 규모와 시기 등을 결정하고, 이달 중 '원 포인트 임시회'를 긴급 구성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1370만 도민 전체에 1인당 10만원 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