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지원사격에 경기부양 법안 기대감
달러 가치 하락도 두드러져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고용 악화도 뉴욕증시의 상승을 막지 못했다. 하루 전 나온 연방준비제도(Fed)의 입장도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테슬라는 S&P500 지수 편입을 목전에 두고 급등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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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48.83포인트(0.49%) 상승한 3만303.37에, S&P 500 지수는 21.31포인트(0.58%) 오른 3722.48에, 나스닥 지수는 106.56포인트(0.84%) 상승한 1만2764.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고용 지표 부진이 다시 확인됐지만 3대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거침없이 갈아 치웠다. 시장이 기대해온 경기부양 법안 합의 발표가 지연되고 있음에도 랠리는 멈추지 않았다.

부양 법안은 주말까지 계속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미 의회는 18일까지인 연방정부 임시 예산안 연장을 위해 하루나 이틀짜리 예산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하루 전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채권 매입 증액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고용 지표는 부진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만3000명 늘어난 88만5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실업자수는 2주 연속 증가하며 9월 초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80만8000명보다도 많았다.

테슬라, S&P500 지수 편입 앞두고 급등세

S&P500 지수 편입 전 마지막 거래를 하루 앞두고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는 5.32%나 급등했다.


테슬라는 18일 종가를 기준으로 오는 21일 S&P500지수에 편입된다. 이에 따라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에서는 대규모 매매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수 편입을 결정하는 S&P글로벌은 테슬라의 규모를 고려해 두 번에 걸쳐 지수에 편입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하루에 편입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론 냈다.


달러지수가 2018년 4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하며 금값은 강세를 보였다.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7%(31.30달러) 뛴 1,890.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값은 장중에는 1900달러대로 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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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0.54달러) 상승한 48.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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