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9일 오후 본회의에서 권력기관 개혁 입법과 민생입법 등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 권력기관 개혁법과 공정경제 3법, 당론으로 채택했던 5·18 특별법 등 법안의 소관 상임위원회 처리를 마쳤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국회는 공수처법, 국정원법, 경찰법 개정안의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 고위공직자의 범죄를 공정하고 엄중하게 수사하는 공수처 도입을 시민사회가 요구한지 24년 만에 공수처 제도화를 눈앞에 두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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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권력기관 개혁을 이제야 이루게 됐다는 것에 깊은 감회를 느낀다”며 “개혁에는 고통이 따른다. 저항도 있다. 그런 저항을 포함한 모든 어려움을 이기며 우리는 역사를 진전시켜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안의 본회의 통과가 완료되면 민주당은 권력기관 개혁을 내면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그와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민생안정, 경제회복, 미래준비로 노력의 중점을 옮겨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권력기관 개혁 이외의 입법과제도 본회의 처리를 기다리는 중이다”라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입법과제 완수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미래, 민생, 개혁, 정의, 공정을 담은 법안”이라며 “특권과 반칙을 없애고 나라다운 나라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공정경제 3법을 처리해 건강하고 투명한 시장경제 질서의 새 장을 열겠다”며 “특고 3법(고용보험법·산재보험법·징수법 개정안)과 ILO 3법을 개정해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고 사참위법, 5·18 법으로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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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법안들은 총선 당시 공약한 국민과의 약속이며 오랫동안 사회적 숙의를 거쳐 온 민생개혁법안”이라며 “특히 공정경제 3법은 야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찬성하고 공론화한 법안이다. 야당이 소동을 일으키며 반대할 이유가 없는 법안들”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야당은 아무런 대안도 없이 반대와 정쟁만 일삼으며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과거의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미래를 위해 결단이 필요할 때는 대담하게 행동하겠다. 민주당은 집권당답게 해야 할 일을 하고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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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생입법과 개혁입법을 기다려온 국민의 간절한 희망을 오늘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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