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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과 손잡으니 매출 155% 뛰어"…스타트업 전담 멘토단 성과발표

최종수정 2020.11.27 09:59 기사입력 2020.11.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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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과 손잡으니 매출 155% 뛰어"…스타트업 전담 멘토단 성과발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 대전시 유성구 케이워터(K-water)연구원에서 '물산업 혁신창업 지원 스타트업 전담 멘토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초 사내 공모를 통해 스타트업 전담 멘토단(70명)을 구성해 물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57개의 스타트업 기업과 매칭했다. 이들 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수공의 주요 사업과 연계해 성능시험(테스트베드), 기술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이번 발표회는 멘토들의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서는 스타트업 '무브먼츠'가 멘토단 매칭 이후 2년 만에 매출이 155% 증가하고 기업가치 약 50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가 소개됐다. 무브먼츠는 3D 측량기술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지하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수자원공사는 전담 멘토단 운영 외에도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정수장 등 물관리 시설물을 통한 기술성능 검증(테스트베드) 제공 ▲스타트업 기업과 수공 사업 부서를 매칭해 진행하는 협업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수공 시설물을 활용한 창업공간 제공 ▲투자유치 연계 ▲국내외 포럼과 엑스포(EXPO), 세미나 공동 참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수자원공사와 협력한 92개 스타트업 기업이 평균적으로 매출 61%, 수출액 350%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고용인원은 60%, 투자유치금액은 240% 늘어나는 등 매출과 일자리, 투자유치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향상되는 성과를 얻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스타트업 기업과의 지속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개발 교류를 통해 물관리 분야에 혁신기술을 융·복합하는 과정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물산업 육성과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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