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학교 밖에도 있다" 서울교육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검정고시 중심 프로그램 운영
대학생 멘토링 등 지원
도움센터→거점형 확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생 중심의 진로 멘토링단을 조직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서울형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 중장기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검정고시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44억원이 지원된다.
학령기 인구 감소 대비 학업중단 학생 수는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학령인구는 2016년 606.5만명에서 2018년 577.6만명으로 줄었지만 학업중단 학생은 같은 기간 4.7만명에서 5.2만명으로 늘었다. 전국 약 24만명에 달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계획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맞춤 검정고시 학습 멘토링과 모의고사 등이 지원된다.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학습 및 진로지원 분야를 주로 희망한다는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를 돕기 위해 검정고시 학습 멘토링을 위한 지원단을 조직하고 자생적 동문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2014년 개소한 도움센터(친구랑)는 돌봄과 휴게 공간으로 활용돼 왔지만 거점형 도움센터로 구축해 운영을 추진한다. 또 학교 밖 미래학교란 명칭으로 도움센터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향후 인식 개선과 제도 개선을 위해 여성가족부와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관학 기관들과 업무 협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학교 밖 학생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협력 방안도 모색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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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은 학교 안에도 있고 학교 밖에도 있다. 학교 밖 학생 종합지원 확산의 과정에서 학교 밖 학생과 동행하는 서울시교육청과 우리 사회가 학교의 역할과 공교육의 소명에 대해 성찰하고 도약하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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