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인구주택총조사, 부부 침실 따로 쓰는지는 왜 묻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인구주택총조사 질문에 사생활 침해 내용이 많아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조사 과정에서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질문이 많아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에 사는 모든 내·외국인과 주택의 규모 및 특징을 알기 위한 국가의 기본적인 통계조사로 5년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0% 표본을 선정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하지만 이 중 상당수가 사생활 침해 여지가 있다는 것.


정 의원은 "조사 항목수를 보면 1995년 28개에서 2020년 56개로 늘었는데, 개인신상에 관한 질문내용 중 '부부가 침실을 따로 쓰는지', '사생아가 있는지' 등 불편한 질문이 다수 포함돼 있어 조사를 진행하는 조사자나, 질문을 받는 주민 대다수가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며 "통계청 등 관계부처는 개선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AD

같은 당 김웅 의원도 댓글을 통해 "아직도 1970년대에서 못 벗어난 것 같다. 차라리 빅데이터로 추산하는 게 나을 것 같다"며 동의를 표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