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에 긴장한 中…'베이징, 칭다오 방문자 전수 조사'
베이징, 칭다오 방문·경유자 전수조사 착수
칭다오, 1100만명 시민 대상 조사 진행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베이징시가 칭다오 방문자 전원을 상대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시 차오양구 방역 당국은 전날 방역관리 회의를 열어 칭다오 방문자에 대한 전수 검사 방침을 결정했다. 대상은 지난달 27일 이후 칭다오를 다녀왔거나 경유한 사람들이다.
조사형식은 해당 인원이 직접 신고 하는 방식으로, 칭다오를 다녀왔거나 경유한 사람, 확진자 또는 밀접 접촉자와 접촉한 사람 등이다.
베이징시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칭다오에서 또다시 확진 환자가 나온 점을 고려해 조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시 이외에도 중국의 다른 곳 역시 긴장한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국경절 연휴 기간 칭다오를 방문한 사람이 447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칭다오에서는 지난 12일과 13일 각각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14일에도 항만 근로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AD
한편 칭다오시는 주민 1100만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칭다오시는 전날까지 860만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