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호 "말로만 北 규탄 말고 강력한 대북제재 조치 만들어야"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북한 출신인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이 연평도 피격사건과 관련, 북한 정권을 국제재판소에 제소하거나 강력한 대북제재 조치를 만드는 등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
지 의원은 25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말로만 애도와 규탄, 사과와 재발 방지를 떠들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강대국이라 자부하면서 적국이 자국민의 목숨과 인권을 말살하는데도 매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공갈만 반복하는데, 과연 재발 방지가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정상적인 나라라면, 정상적인 정부라면 작금의 사태에서 앞으로 단호하겠다는 다짐이 아니라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대가를 치르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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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의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내외적으로 2가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국제사회와 공조할 수 있는 국제인권법과 국제인도법, 제네바협약 등 다양한 국제법 위반사항에 대해 북한 정권을 국제재판소에 제소할 수 있도록 준비를 촉구한다"며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5·24조치와 같은 강력한 대북제재 조치를 만들어 말로만 규탄할 것이 아니라 북한에 실체적 압박과 책임을 지울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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