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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는 美 증시 상승 자양분‥틱톡·ARM 효과에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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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증시가 주말사이 터져나온 기업들의 인수합병(M&A)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M&A가 기술주 분야에 집중되며 나스닥 시장도 부진에서 벗어났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27.69포인트(1.18%) 상승한 2만7993.33, S&P 500 지수는 42.57포인트(1.27%) 상승한 3383.54에, 나스닥 지수는 203.11포인트(1.87%) 오른 1만1056.65에 장을 마감했다.

컴퓨터용 그래픽 카드 관련 업체인 엔비디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반도체 설계회사 ARM을 40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5.8%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은 이날 중국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기술 제휴에 합의 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오라클 주가는 이날 4.3% 올랐지만 틱톡에 대한 완전한 인수가 아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 정부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우리 기술팀이 향후 며칠간 오라클과 논의할 것이며 이번주 내로 미국 틱톡 이용자들의 정보가 안전한지에 대해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틱톡이 미국에 본사를 두고 2만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주 30%에 가까운 조정을 받은 테슬라는 12.5% 이상 급등했고 공매도 투자자로부터 사기 주장이 제기된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도 회사측의 적극적인 해명속에 11.3%나 반등했다.


국제 유가는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0.07달러) 내린 37.2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15.80달러) 상승한 1,96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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