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월북자 김씨 소유 가방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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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지난 19일 탈북자 김모(24)씨는 강화도 일대 철책 밑에 설치된 배수로를 통해 월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김씨는 교동도가 아닌 강화도 일대에서 월북한 것으로 보이며 김씨의 가방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발견해 정밀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2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은 월남 도주자'라고 설명한 점을 감안해 탈북민은 김씨인 것으로 추정했다. 개성 출신 탈북민이 워낙 적은 데다 탈북시점도 3년 전으로 비교적 구체적이어서 탈북민 커뮤니티 내에서는 특정인으로 추정 범위가 좁혀졌다.


군 관계자는 "기상 등을 고려해 월북한 시기나 방식을 조사중이며 해병대 2사단과 육군 수도군단 등에서 포착한 열열상장비(TOD)영상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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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1996년생 남성으로 개성에서 중학교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 시점은 지난 2017년이다. 당시 수영으로 도강해 강화도를 통해 남측으로 내려왔으며 이번에도 지상보다는 해상으로 월북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김씨는 월북 전 이들 지역을 사전 답사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달 중순 김포 자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온 탈북민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강간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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