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HDC신라면세점, 면세재고 판매 동참
용산 아이파크몰 7층서 판매
해외명품 브랜드·물량은 조율 중
가방 등 잡화류
대형 3사·동화免 이어 5번째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서울 시내면세점인 신라아이파크면세점도 면세 재고 판매에 나선다.
24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HDC신라면세점은 하루 뒤인 오는 25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7층(D7)에서 면세 재고를 할인 판매한다.
HDC아이파크몰 관계자는 "현재 해외명품 브랜드 중 어느 게 들어가는지는 미정으로 구체적인 수량이나 할인율은 조율 중인 상태"라며 "가방과 지갑 등 잡화류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면세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장기 재고가 누적되면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관세청의 허가 하에 내수 판매를 진행해왔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 대형 면세점 3사를 필두로 중견 면세점 중에서는 동화면세점이 판매에 참여했다.
신세계면세점이 이달 3일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1차 판매에 나서며 스타트를 끊었다. 동화면세점은 이달 5일 네이버스토어팜과 연계해 판매를 개시했다. 롯데면세점은 전일(23일) 온라인몰 '롯데온'을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백화점과 아웃렛 등 온·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한다. 신라면세점 역시 온라인몰서 금주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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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재고품 판매는 관세청과 면세점 등 민관 협력의 결실이다. 지난 4월 29일 관세청이 오는 10월 29일까지 한시적으로 장기재고 국내 판매를 허용한 이후 2개여월만이다. 장기 재고의 20% 소진 가정 시 약 1600억원의 유동성 재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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