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전략]LS,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이전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LS그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상시 재택근무 시스템과 함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등 그룹의 중요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클라우드 기술에 향후 5년간 수백억 원을 투자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동일한 IT 환경이 적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운영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구개발(R&D) 및 미래 준비 전략인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디지털기업으로의 변신도 꾀한다. 이를 위해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그룹 내 미래 혁신단을 맡아 각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Agile) 경영 기법을 전파하는 등 디지털 미래 전략을 이끈다.
LS전선은 이를 위해 전선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재고 관리 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천 가지 제품의 출하 시간과 노력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운송 중 일어나는 도난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LS일렉트릭도 청주 사업장에 부품 공급, 조립ㆍ시험ㆍ포장 등 모든 라인이 자동화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공장 조성으로 인해 저압기기 생산 라인 38개 품목의 1일 생산량이 3배 가까이 향상됐다. LS ELECTRIC은 올해 농어업협력재단에 30억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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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동제련은 온산제련소의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 공장 시스템 ODS(Onsan Digital Smelter)를 추진한다. 세계 2위 생산량을 기록하는 온산제련소를 생산 효율성ㆍ안정성뿐 아니라 환경 보호 기능과 안전성까지 갖춘 글로벌 제련업계 최초의 제련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 LS엠트론은 실시간 생산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및 설비 예방 보전 시스템(CMMS) 등의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공장 기반을 구축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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