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중랑구청 워킹스루(Walking Through)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4일 서울 중랑구청 워킹스루(Walking Through)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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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환자가 지난달 말 30명대에서 이달 초 40명대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위험도는 지난달 29일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외 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주간 일일 평균 36.5명이다. 이는 이전 2주(20.4명)의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윤 반장은 "1주 단위로 분석하면 지난달 24~30일 30.6명, 이달 7~13일 40.3명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7~23일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자가 10.1명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4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문제는 수도권 지역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윤 반장은 "특히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주간보호시설, 요양시설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수도권 일일 평균 확진 30~50명이 유지되면 방역자원이나 의료자원에 부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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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에 따라 추가 고위험시설을 지정해 내주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윤 반장은 "수도권 지역에 좀 더 강화된 생활방역 지침을 내릴 것"이라며 "추가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등을 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의 생활방역 노력과 방역당국의 취약시설 집중관리를 통해 감염확산의 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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