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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주만에 순매수 전환…코스피·코스닥 모두 '사자'

최종수정 2020.06.07 08:30 기사입력 2020.06.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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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5주만에 '사자'세로 돌아섰다. 모처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에서 순매수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일부터까지 5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4344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435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1909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를 2463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셀트리온 을 1651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LG화학 (1069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518억원), 현대차 (467억원), 셀트리온제약 (329억원), 신한지주 (283억원), 호텔신라 (272억원), 아모레퍼시픽 (270억원), 휠라홀딩스 (26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네이버( NAVER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네이버를 1058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 를 487억원 팔았다. 이밖에 KB금융 (453억원), 삼성SDI (442억원), LG생활건강 (426억원), 삼성중공업 (394억원), 한국금융지주 (385억원), KT&G (364억원), 롯데케미칼 (331억원), 미래에셋대우 (313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외국인 귀환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두 달 넘게 이어지던 외국인 순매도는 5월말부터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코스피가 2100선을 넘어서면서 외국인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줄어들면서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세계 각국이 경제 정상화를 위해 보조금 지급 등 유동성을 확대한 것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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