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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새 CEO에 토비어스 뫼어스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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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앤디 팔머 CEO 후임으로

토비어스 뫼어스 메르세데스-AMG CEO 선임

회사측 "새 리더십 필요한 적기"


▲애스턴마틴의 새 CEO로 선임된 토비어스 뫼어스

▲애스턴마틴의 새 CEO로 선임된 토비어스 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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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애스턴 마틴이 앤디 팔머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으로 토비어스 뫼어스 메르세데스-AMG CEO를 8월1일부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6년간 애스턴 마틴을 이끈 팔머 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실적이 추락하자 이에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애스턴 마틴의 경영실적은 악화돼왔다. 애스턴 마틴의 주가는 2년 전 상장 후 98% 하락한데 이어 최근 코로나19와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추가 폭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애스터마틴의 시가총액은 상장 당시 6조원 수준에서 현재 8500억원 수준으로 급락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 1분기 판매실적도 전년동기대비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따.


애스턴 마틴의 로런스 스트롤 집행위원장은 "이사회는 지금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적기로 판단했다"고 CEO 교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회사측은 "뫼어스는 다임러에서 25년간 근무하며 험난한 환경에서도 사업 변화를 주도해오며 명성을 쌓았다"며 밝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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