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하나은행이 대한적십자사와 '하나골드클럽 기부 서비스'를 통한 기부금 조성 및 지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시작된 하나골드클럽 기부는 손님과 은행 간 거래로부터 특정기간 동안 발생한 은행 수익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손님이 지정한 공익기관에 손님 명의로 기부하는 서비스이다.
하나은행 골드클럽 영업점 또는 프라이빗 뱅커(PB) 센터에서 신청 가능하고, 일정 거래조건이 충족되는 손님이 기부 서비스 동의 후 예·적금, 집합투자증권 등의 상품 신규 가입을 하면 선택한 기관에 손님 명의로 기부를 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를 원하는 손님은 이 서비스 가입 후 은행 거래를 통해 본인 명의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더 많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공익기관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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