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 구미 시내 한 임시 선별검사실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시민이 방역 당국 관계자들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5월24일 구미 시내 한 임시 선별검사실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시민이 방역 당국 관계자들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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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고교생·대학생 형제에서 시작돼 교회와 시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경북 구미에서 유치원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 엘림교회 교인의 가족인 2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평동 킨더하바유치원 교사로 확인된 이 여성은 60대 어머니와 함께 최근 2~3차례 교회를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의 어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구미시보건소는 A씨가 다니는 유치원의 교사 10명과 원생 12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지난 21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 3학년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그의 형을 포함, 닷새 만에 모두 9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엘림교회 관련 확진자는 8명이다. 구미지역의 누적 확진자은 총 77명이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형제의 확진에 이어 엘림교회 신도를 중심으로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 상인들의 확진이 잇따르자 구미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시장 한켠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놓고 접촉자 62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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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신도와 상인들 가운데 대부분 음성 판정이 나온 상태여서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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