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27일 美 하버드대 벨퍼센터와 '코로나19 영향' 웨비나 개최

세계적 석학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명예교수,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발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KF(한국국제교류재단)이 27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 미국 하버드대 벨퍼센터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지정학·지경학적 영향을 주제로 하는 웨비나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KF 버츄얼 다이얼로그 시리즈’의 세 번째 편인 이번 웨비나는 하버드대 벨퍼센터 존 박(John Park) 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는 ‘소프트파워’의 개념을 처음 만든 세계적 석학 조지프 나이(Joseph Nye Jr.)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명예교수와 윤영관 전(前) 외교통상부 장관이 한국과 미국의 시각에서 본 코로나19의 지정학적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는 ‘코로나19의 지리경제적 영향’에 대해 한-EU FTA 전문가 패널로 활동한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시장 타격과 회복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크리스토퍼 스마트(Christopher Smart) 베어링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번 웨비나는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7일 오후 7시까지 KF 홈페이지 또는 사전등록 링크를 통해 등록한 참가신청자에게 유튜브 생중계 링크가 이메일로 발송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