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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미술학원서 유치원생 1명 확진…인근 유치원·초등학교 폐쇄

최종수정 2020.05.26 08:03 기사입력 2020.05.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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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 미술강사 접촉 학생 강사 학부모 등 96명 검사 중
인근 초등학교 5곳·유치원 10곳 등 25~26일 등교·등원 중단

서울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강사와 관련된 6세 유치원생이 코로나19 신규 양성 판정을 받은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앞에서 유치원생들을 태운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다. /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강사와 관련된 6세 유치원생이 코로나19 신규 양성 판정을 받은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앞에서 유치원생들을 태운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다.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생 등교수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에서 유치원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A 강사에게 수업을 들은 6세 유치원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전날(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A 강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미술 수업을 했고, 동료 강사 3명과 접촉했다.


보건당국은 해당 미술학원을 방문한 학생·강사 및 학부모 96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A 강사 밀접접촉자 38명에 대해 오는 6월7일까지 자가격리 조치했다.


교육청은 이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방역 원칙에 따라 환기 및 거리두기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학생들이 다니는 인근 초등학교 5곳과 유치원 10곳은 25~26일 이틀 동안 긴급돌봄 등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단하기로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유치원생이 다니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27일 이후로도 원격수업을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3월2일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폐쇄된 서울 종로구 한 초등학교.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계 없음. / 사진=연합뉴스

지난 3월2일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폐쇄된 서울 종로구 한 초등학교.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계 없음. / 사진=연합뉴스



한편 A 강사는 지난 23일 영등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1일부터 두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고, 해당 미술학원에는 22일 오후 7시까지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미술학원은 강사 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유아 및 원생을 포함해 100여명의 수강생이 수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원은 앞으로 2주간 폐쇄될 방침이다.


앞서 교육부는 예정대로 27일부터 고등학교 2학년생·중학교 3학년생·초등학교 1~2학년생·유치원생의 등교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등교 개학은 27일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지역 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들은 학년별 격주제 격일제 등 학사운영을 적용해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강력히 권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교육부는 감염을 우려한 학부모가 학생을 학교로 보내지 않고 집에서 공부시키더라도 출석을 인정할 방침이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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