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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0대 유망기업' 외국인 투자자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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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투자수요 선제 대응 … 코트라 해외무역관과 협력해 투자자 연결도

서울시, '300대 유망기업' 외국인 투자자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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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유망 창업·중소·벤처기업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알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기업들의 투자유치 어려움을 덜고 코로나 이후 해외진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300대 유망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되는 기업들은 '서울시 투자유치 홈페이지(investseoul.org)'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서울시가 추천하는 투자가치가 있는 유망기업(영문 Seoul's Deal)으로 소개된다.

아이디어와 제품을 가진 서울 소재 창업·중소·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신청기업별 사업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투자유치 경험과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 종합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이후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희망금액과 투자자 유형 등의 세부적인 정보를 올해 9월까지 조사하고, 10월부터 투자유치 홈페이지에 해당 기업들의 자료를 시각화된 정보로 가공해 게재한다.


또 코트라(KOTRA)의 36개 해외 무역관과 협력해 잠재적인 외국인 투자자를 발굴하고 300대 투자유망기업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해 1대1 매칭 기회도 모색한다. 서울시 외국인투자 유치 촉진기관인 '인베스트서울센터'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와 참가기업 간 투자협상 화상회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업이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과정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됐던 투자 계획이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업과투자자 간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 우리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투자 수요에 앞서 준비하도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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