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가 교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가해 교사를 엄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글./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초등학생 자녀가 교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가해 교사를 엄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글./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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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초등학생 자녀가 담임교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가해 교사를 엄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2일 게재됐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9살 아동을 상습 학대한 담임교사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인천에 사는 초등생 부모라고 밝힌 청원인은 "(초등학생인 자녀) 담임 교사로부터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한 학기 이상 당시 9살(만 8세) 아이들이 괴롭힘과 폭행을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쉬는 시간에 떠들었다는 이유로)30cm 자로 아이들의 입을 수차례 때리고, 교실 칠판 옆에 걸려 있는 1m 자로 아이를 책상에 눕혀 곤장을 때렸다"라면서 "니킥으로 차거나 발로 가격하고, 일기장 내용을 친구들에게 공개하기도 했으며, 아이들에게 '저능아 같다', '장애인 같다'는 부적절한 언어를 수차례 사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고소하지는 않았지만 2018년에도 여러명의 아이들이 개로 지칭돼 '개가 짖네'라고 말하면서 주변 아이들에게 다같이 '멍멍'이라고 외치게도 했다"면서 "가해 교사가 한 체벌은 폭력이고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피해 아동들이 여럿임(당시 8명 인지)을 인지하고 피해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측에 문제제기를 했으나, 학교 측은 선생님을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지 않았다"면서 "현재 2020년 2월 인천 모 초교에서 담임교사로 재직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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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청원은 22일 오후 7시55분 기준 1415명이 동의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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