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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1980선 회복… 코스닥 7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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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크게 상승하며 2000선 회복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 마감하며 700선을 눈앞에 뒀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50포인트(2.25%) 상승한 1980.61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꾸준히 2% 안팎의 상승률을 유지하다가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은 세계 각국이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한편 백신 개발이 진전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면역을 뜻하는 '항체 형성' 결과를 내놓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주효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가 각각 8420억원, 335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조1862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6.77%), 운수창고(4.84%), 철강,금속(3.99%) 등이 올랐고, 음식료품(-2.25%), 종이,목재(-0.6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현대차 (7.83%)와 현대모비스 (7.80%)가 급등했고, 삼성물산 (3.87%), 삼성전자 (3.07%), SK하이닉스 (1.97%) 등도 상승했다. 반면 LG생활건강 (-1.39%), NAVER (-0.70%), 카카오 (-0.4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654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203종목은 내렸다. 41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분위기에 발을 맞췄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 장에서 보합권을 유지했지만 장 후반 상승 폭을 다소 키워 700선 가까이 지수를 끌어올려 전 거래일 대비 5.51포인트(0.80%) 오른 696.36으로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가가 각각 1658억원, 14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150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5.52%), 비금속(3.11%), 방송서비스(2.79%) 등이 올랐고, 인터넷(-2.25%), 소프트웨어(-1.82%), 의료,정밀기기(-1.4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알테오젠 (10.96%)이 두 자리 수 상승률을 보이며 크게 올랐고, 원익IPS (4.27%), CJ ENM (2.86%), HLB (2.02%), 휴젤 (1.33%) 등도 상승했다. 반면 씨젠 (-7.92%), 헬릭스미스 (-2.03%), 셀트리온제약 (-0.9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6종목을 포함해 872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를 기록한 1종목을 포함해 388종목은 내렸다. 76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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