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무역 전례없는 도전…기업들 극심한 어려움"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상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의 대외 무역이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중산 상무부장은 18일 기자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세계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했으며 무역은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했다"며 "기업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극도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로인해 중국 경제와 사회 발전은 거대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무역업계는 자금난, 주문감소, 산업체인 리스크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서 기업들은 주문이 들어와도 물류가 원활하지 않아 주문 받은 물건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었는데 나중에는 생산력이 회복됐더라도 주문이 사라져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기업은 자체적인 노력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지만 또 일부 기업은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며 "세금, 금융보험 부문에서 정부의 지원과 도움이 필요했는데, 수출세 환급 속도가 기존 10여일에서 일주일로 단축되는 등 일부 정책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기업 자금회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정부는 내수를 진작하고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고 "올해 11월 5~10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 6월 15~24일 열리는 온라인 캔톤페어 등 오픈 플랫폼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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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외국계 기업들의 중국 이탈 움직임에 대해서는 "영리한 기업가들은 중국시장을 방치하지 않는다"며 "일부 외자기업의 생산기지 이전을 놓고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중국의 외자활용 우위는 뚜렷하다. 중국은 질 높은 노동력 자원이 풍부하고 14억 인구가 형성한 시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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