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이태원 클럽 마스크 착용 여부 번복…"계속 착용"→"20초 빼고 착용"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에 출입했다는 사실과 관련해 입장을 번복했다.

1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규리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카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노는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박규리는 이날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용인시 확진자와 같은 날 해당 클럽에 방문했다.

이에 박규리 측은 11일 한 매체를 통해 "마스크를 계속해서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박규리와 에이전트 측은 처음 계속해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았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는 영상을 이유로 거짓말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박규리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20여초 정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박규리 또한 이날 20여초 정도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