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29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출연
"관광지서도 마스크 착용 부탁"

원희룡 제주도지사.사진=연합뉴스

원희룡 제주도지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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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30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 동안 약 18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도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철저한 방역체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29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18만 명이라고 해도 작년 관광객의 절반이다. 원래 제주도가 갖고 있는 수용 능력에 비해 그렇게 과한 건 아닌데, 때가 때인 만큼, 경제를 생각하면 환영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가 묻어서 들어올까 봐 긴장하는, 이쪽 보고 울고, 저쪽 보고 울고 싶은 참 난감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도로 오시겠다고 하니까 저희가 막을 방법은 없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몸에 민폐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 분들은 우선 오지 말라는 거고, 공항에서부터 한 줄로 발열 체크를 할 방침"이라며 "기준 온도도 0.2도 낮춰서 37.3도라면 전문 인력이 상세히 체크하고 방역에 대해서 상세한 안내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공항에서 다들 마스크 착용하고 오는데, 막상 관광지 다니실 때는 자유로운 기분에 좀 설레는 마음도 있고 해서 많이 벗는다"라며 "그래서 관광지나 업체들의 입장할 때는 특히 이번 연휴 기간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저희가 업소 관계자분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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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는 코로나19 증상을 속이고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에 대해선 "불법적인 손해를 끼친 거기 때문에 민사소송을 끝까지 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도지사 명의로 공항에서 들어오시는 분들에게 어떤 협조 조처를 내렸는데 그걸 위반된 경우에는 우리 행정의 어떤 조치를 어긴 형사책임을 물을 소지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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