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무도한 범죄...엄벌 처해져야 마땅"

동물행동권 카라(KARA)는 23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피의자 2명에 대한 강력 처벌을 검찰에 요청했다./사진=연합뉴스

동물행동권 카라(KARA)는 23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피의자 2명에 대한 강력 처벌을 검찰에 요청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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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새끼들이 보는 앞에서 어미 개를 도살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2명에 대해 동물권 단체가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동물행동권 카라(KARA)는 23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피의자 2명에 대한 강력 처벌을 검찰에 요청했다.

카라 측은 "어미견 임의도살 사건은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동물 학대 범죄이자 개식용 산업과 동물 학대가 뿌리 깊게 얽혀있는 단면을 보여준다"라면서 "어미와 새끼 동물의 관계, 보호자와 반려견의 상식적 유대를 저버렸다는 점에서 극악무도하기 이를 데 없는 만큼 엄벌에 처해져야 마땅하다"라고 주장했다.


카라는 피의자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1만1000여 명의 서명부도 검찰에 전달했다.

앞서 카라는 지난 10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한 소규모 공장에서 해당 공장 직원과 직원의 지인 등 2명이 식용 목적으로 젖먹이 새끼들이 보는 앞에서 어미 개를 목매달아 도살했다는 제보를 받고 광주경찰서에 이들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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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22일 검찰에 송치했다. 현재 피의자들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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