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PC방 등 창문 없는 업소, 거리 유지·잦은 환기 필요"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40여 종의 유형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 수요일(22일)부터 40개가 넘는 유형별 지침을 단계적으로 공개해 생활 속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아직 완벽하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에 도달했다고 말하기 매우 조심스럽다"며 "정부가 모든 상황을 감안해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다만 "기본적으로 야외에서 2m 이상의 거리를 두고 활동하면 (감염) 위험이 매우 낮다"며 "예를 들어 어린이날을 앞두고 놀이공원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등을 여러 부처와 유형별로 (지침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다음은 방역지침 관련 김 총괄조정관의 일문일답
-앞으로 2주 동안 더 많은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열 것으로 보이는데 지자체에서 실효성 있는 점검이 가능한가
▲각 부처에서 다양한 삶의 생활터에서 어떻게 방역조치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적용 가능한 수칙을 다양화해서 만들고 있다. 현재 초안 상태인데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전문적인 협의를 거쳐 다듬어나갈 예정이다. 초안 수준에서라도 공개해 이해당사자와 국민의 의견을 묻고 방역당국의 의견을 종합해 수칙을 완성하겠다.
삶의 터에 대한 수칙은 굉장히 다양해 우선 (일반) 상점, 백화점, 놀이동산 등 40여종이 넘는다. 예를 들면 상점에서는 어떻게 물건을 주고 팔아야 하는지, 백화점은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놀이동산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이 담길 것인데 앞으로도 (수칙 종류는) 증가하게 될 것 같다.
-지하에 있거나 창문이 아예 없어 지침을 지킬 수 없는 유흥업소나 PC방 등도 있는데
▲지하에 있거나 창문이 없는 경우는 밀폐된 공간이라서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굉장히 높은 위험도를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근간이 되는 원칙은 침방울이 튈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서 활동하는 공간 내에 활동하시는 사람들이 적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주 환기를 통해서 실내 공기가 개선될 수 있는 물리적인 조건을 갖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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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유형별 지침 등을 통해 국민이 각자 처해 있는 생활터에서의 어떻게 (지침을) 적용하면 합리적일지, 안전할지 그리고 일상적 생활을 최대한 회복하면서도 위험은 낮출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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