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D엔진, 영업실적 안정적 성장세 유지"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한국 조선소들의 선박 건조가 원활한 가운데 선박 수주 역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HSD엔진의 영업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5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투 연구원은 "석유 해상 물동량의 증가와 탱커 운임의 상승으로 탱커 선사들은 이익이 늘어나고 현금 흐름이 개선되면서 탱커선박 발주여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삼성중공업은 LNG추진 VL탱커 2척을 발주했고, 현대미포조선은 일본 선주들에게서 메탄올을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5척의 메탄올 운반선을 수주했다"며 "탱커선박의 수주량이 늘어나는 것보다 LNG 및 메탄올 추진기술이 적용되는 선박의 발주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낮아진 유가와 선박 연료의 변화는 2중연료 추진엔진의 수요를 높이게 된다는 점에서 HSD엔진의 성장 잠재력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며 "조선소들의 선박 건조량 역시 견조하게 늘어나고 있어 올해 1분기 HSD엔진의 영업실적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7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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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지난 2월 18일 이후 국제유가는 61.6% 하락했지만 해외 탱커 선사들의 주가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역사적으로 낮아진 석유 가격은 석유 해상 물동량을 늘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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