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장치산업 코로나 대책 논의
16일 조찬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자동차·철강·기계 등 국내 장치산업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애로사항을 논의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6일 서울 시청 인근 한 식당에서 '코로나19 업종별 대책회의' 조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철강협회 등 10여개 국내 주요 산업단체 및 관련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연쇄 타격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생산 감소, 자금 유동성 악화 등 흔들리는 산업 생태계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한국철강협회는 이 자리에서 환경에너지 비용부담에 대한 해결 방안을 거듭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원가와 직결되는 환경에너지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업용 전력요금 인하 및 온실감소 배출권 거래제 안정화 등 대책이 시급하다"며 "철강재 소비 안정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내수 활성화 정책을 중점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수출 물량 급감에 따른 자금 유동성 공급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32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이 절실하다"며 "수출업종에 대한 보완대책으로 세금 납부 기한 연장, 법인세 인하 등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업종별로 취합해 향후 정부에 직접 건의하는 방안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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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국내 주력 수출 업종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장치산업이 처한 사항을 심각하게 인식해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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