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하는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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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 도쿄도에서 병원 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13일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전날 관내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166명 중 87명이 나카노구에 있는 에코다 병원의 입원환자와 의사,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라고 밝혔다.

이 중 먼저 입원한 환자 5명의 감염이 확인되면서 총 이 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2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이 병원에서 발병한 집단감염은 한 명의 환자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발열환자가 보건소에 보고돼 그 환자와 밀적 접촉자를 중심으로 검사한 결과 5명의 감염이 최초로 발견됐다.


이후 감염 우려가 있는 약 100명의 다른 환자와 의료진 등이 추가 검사를 받아 12일 87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병상 173개를 갖춘 2차 응급의료기관인 에코다병원은 병원 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5일부터 외래 진료와 입원 환자 면회를 중단했다.


특히 이 병원의 입원 환자 대부분은 고령자인 것으로 알려져 도쿄도가 긴장하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12일 밤 기자회견을 통해 "에코다병원 환자 중에는 고령자가 많다"며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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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쿄 지역의 누적 감염자 수는 12일까지 2068명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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