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15일 서울 한 영화관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수도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15일 서울 한 영화관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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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관은 여전히 적신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황이 계속된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1~12일) 극장을 찾은 관람객 수는 7만9711명이다. 2주 연속 10만명을 넘지 못했다. 오히려 이달 첫 주말(4~5일)의 8만177명보다 466명 감소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004년 공식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적다.


박스오피스는 의미를 잃은 지 오래다. 선두 ‘1917(1만4390명)’은 1만5000명도 동원하지 못했다. ‘엽문4: 더 파이널(1만508명)’은 간신히 1만명을 넘었고, ‘오픈 더 도어(7235명)’·‘주디(5824명)’·‘인비저블맨(5479명)’ 등은 이마저도 실패했다.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오는 19일까지 연장하면서 뚜렷한 내림세를 보인다. 기대작들마저 개봉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당분간 침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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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들은 인기 높은 슈퍼히어로 영화 재상영을 반등의 계기로 본다. 그러나 13일 오전 8시까지 예매 관객 수는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 ‘로건’이 398명, ‘데드풀’이 210명이다. 극장 관계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재상영되는 29일에는 크게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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