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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시의원과 마찰을 빚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권영진 대구시장이 입원 치료를 받는다.


권 시장은 26일 오후 긴급생계자금 문제로 시의원과 마찰을 빚다가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앞서 1시간30분 동안 이어진 임시회에서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되고 본회의장 바깥으로 나가려던 순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시의원이 권 시장과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 의원은 권 시장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왜 현금으로 지원하지 않느냐”고 따졌고, 권 시장은 “이러지 마시라”고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항의가 계속되자 권 시장은 갑자기 오른손으로 머리를 잡은 채 뒤로 넘어졌다.


권 시장은 당시 옆에 있던 청원경찰에게 업혀 119구급차로 경북대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권 시장은 자기공명영상(MRI) 및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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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측은 "권 시장은 피로 누적으로 인한 구토, 어지럼증, 흉통, 저혈압, 안구진탕 등의 증세를 보였다"며 "당분간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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