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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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4번에 이름을 올린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표성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 전 회장은 "모두 포용하지 못한 제 지도력의 한계"라면서도 "국회에 입성하면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입법 활동으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 오해를 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최 전 회장은 2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진보와 보수 진영 논리를 떠나 각계각층의 소상공인들이 어떻게 하면 가장 행복하게 잘 살아갈지를 고민하겠다"며 "애써서 해명하기 보다는 소상공인의 희망을 만들어주는 법을 만들어나가면 더 많은 분들을 만족시켜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전국상인연합회는 지난 22일 입장문을 통해 "700만 상인들이 소득주도성장으로 나락에 떨어지고 코로나19로 폭격을 맞은 절박한 상황에서 임기도 남은 회장 자리를 박차고 정치에 뛰어든 사람에겐 희망과 기대는커녕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개인적인 사욕에 의한 것으로 인식된다"고 최 전 회장을 비판했다.


최 전 회장이 최근까지 소상공인당(가칭)을 창당하기 위해 정당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준비해왔으나 소상공인연합회장직에서 돌연 중도 사퇴하면서 창당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게 상인연합회 측의 주장이다. 상인연합회는 결국 최 전 회장의 소상공인당 추진은 본인의 국회 입성을 위한 '스펙 쌓기용'에 불과했다고 보고 있다. 최 전 회장은 2015년 2월 초대 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당선된데 이어 2018년 연임에 성공해 2021년까지 3월말까지가 임기였다.

최 전 회장은 "소상공인은 워낙 계층도 많고 인원수도 많다보니 이런저런 얘기가 나올수 있다"면서 "(이런 반대 여론이 터져 나오는 데 대해)저도 사실 당황스럽지만 제 포용력과 지도력이 부족했을 수 있다. 모두를 어우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오해가 풀리고 잠잠해지질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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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행정과 현장 간의 괴리가 큰데, 제가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알려드려 그 격차를 좁히는 데 일조하겠다"며 "'시장은 항상 옳다'라는 생각으로 소상공인 보호 시스템을 더 체계화할 것"이라고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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