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열흘 연속 발생…40번째 확진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열흘 연속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40명을 기록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인 30대 여성(세종 40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담동 도램마을 6단지에 거주중인 이 여성은 해수부 전 직원(795명) 대상의 전수검사에서 확진자로 확인됐다.
해수부에서는 13일 4명, 14일 3명, 15일 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해수부에서만 이제까지 스물 일곱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세종시 확진자는 공무원 30명을 포함해 총 40명이다.
다만 전국을 기준으로는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는 추세다. 전국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이하로 줄었고, 발병 중심지인 대구·경북은 하루 400명 이상 나오던 확진자가 50∼60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한 지난 13일부터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 격리치료 중인 환자 수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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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와 청도, 경산, 봉화 지역 등 경북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해당 지역에서확진자의 83%, 사망자의 87%가 집중돼 심각한 인적 피해가 발생했고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자연ㆍ사회 재난을 당한 지역에서 지자체 능력만으로 수습하기 곤란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가 그 대상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관련 피해 상황을 조사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복구비의 50%를 국비에서 지원한다. 주민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사망ㆍ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도 지원되며 전기요금ㆍ건강보험료ㆍ통신비ㆍ도시가스 요금 등의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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