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 2.8% 인상 합의 … "코로나19 대응 총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26일 서울 은평공영차고지에서 방역 관계자가 시내버스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 2.8% 인상에 합의하고 지난 13일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10년 간 시내버스 임금인상률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올해 공무원 임금인상률과 동일한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이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상황에서 노사가 예년과 달리 합리적 수준에서 신속하고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여념이 없는 가운데 노사가 스스로 감내하는 자세로 임금 협상을 조기 타결해 방역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도 노·사와 함께 버스 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고 버스 준공영제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매회 운행 종료 시마다 손잡이와 하차벨, 카드단말기 등을 중심으로 한 단계 강화된 차량 방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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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 버스 청소원들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소독물품 소모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 소독약품 구매 및 추가 인력채용을 위한 비용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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