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임직원 3084명에 스톡옵션 106만주 부여…"성장 가능성 공유"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네이버가 임직원 3084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106만9869주를 부여한다고 26일 공시했다. 행사가격은 18만6000원이다.

2년 이상 재직한 직원에게 주는 16만2869주는 2년후부터 5년동안 행사할수 있다. 3년 이상 일한 임원 및 주요 인재에 부여하는 90만7000주는 행사 가능 개시일 직전 열흘 동안 종가가 19만2000천원을 넘을 때 행사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2023년 2월26일부터 5년 동안이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해마다 전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228만8981주가 부여됐다.

회사측은 "당사는 금번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를 통해 미래 성장가능성을 직원과 공유하여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본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