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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예비후보 “광산구 무장애 도시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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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예비후보 “광산구 무장애 도시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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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무장애 도시 광산구를 만들겠다”며 “기울어진 운동장만 바라볼 게 아니라, 운동장 바깥에 서 있는 삶도 진지하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빈 예비후보는 “광산구 장애인 인구(2019년10월 기준)는 총 1만7604명으로 동별 장애 인구 비율은 본량동과 삼도동 18%, 우산동 10%, 평동 9%, 송정2동 7%, 송정1동, 신흥동 6% 순”이라며 “대부분 광산갑 선거구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공론화로 삶의 조건이 평등하고 정의가 실현되는 더 행복한 광산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무장애 광산사업 확산 ▲장애전담 어린이집 운영 ▲장애인복지관 이전·확충 ▲탈시설 융합, 공동체 돌봄체계 강화 ▲장애인 복지·문화·체육 통합지원 메카 조성 등 5개 사업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또 “무장애 광산은 장애인들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어르신, 유모차를 이용하는 엄마들에게 모두 필요한 사업”이라며 “공공시설 무장애 구축 의무화로 공공이 먼저 물꼬를 터 사회적 정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아동들의 문제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의 문제이며, 더 나아가서는 사회가 같이 풀어야 할 문제”라며 “현재 광산의 장애전담 어린이집은 3곳으로 2곳은 사회복지법인이고, 1개소는 국공립으로 광산구장애인복지관에 소재해 시설의 확장 및 이전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마을공동체와 함께 융합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야 한다”며 “커뮤니티케어, 공동체 돌봄체계를 갖춰가는 사회적 안전망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의 복지-문화-체육시설을 분리하는 발상을 멈추고 일본의 국제장애인교류센터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무장애도시로 가는길에는 융합과 커뮤니티케어가 있더라도, 그 의지를 담아낸 지역 내 기반조성과 사회적 인식전환 없이는 생색내기에 그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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