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장·선원 2명 등 14명 탑승
외교부 "한국인 선원 면담, 필요한 조력 제공 예정"
인도네시아 해군 등 관계 당국과 접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인도네시아 해군이 한국인 선장·선원 2명 등 14명을 태운 우리 선박 1척을 영해 침범 혐의로 나포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LPG운반선 '에스제이가스 7호'가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빈탄섬 북부 해상에서 영해 침범 협의로 현지 해군에 나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빈탄섬 서부지역 항구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선박에는 우리 국민 2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6명, 미얀마 선언 6명은 14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을 통해 필요한 영사 조력에 나설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즉시 선사와 인도네시아 해군 등 관계당국과 접촉했다"면서 "상세한 나포 경위 등을 파악하는 한편 우리 선원을 면담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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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10월에도 한국인 9명을 태운 파나마 국적 'DL릴리호'가, 지난달에는 한국인 4명을 태운 한국 국적 'CH벨라호'가 비슷한 지점에서 나포되기도 했다. 'DL릴리호'는 지난달 풀려났지만 'CH벨라호'는 여전히 해군기지에 묶여 있는 상황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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